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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지휘관이 5년간 끊임없는 봉사로 '수호천사'

육군 37사단 중원여단 제천대대 남현동대장 조근식 예비군지휘관

  • 웹출고시간2022.03.31 13:43:54
  • 최종수정2022.03.31 13:43:54

조근식 제천남현동 예비군지휘관이 5년간 끊임없는 봉사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5년동안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선행을 펼치고 있는 예비군지휘관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37사단 중원여단 제천대대 남현동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근식 예비군 지휘관으로 지역주민이 국민신문고와 제천시청 칭찬 게시판을 통해 제보하게 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조 지휘관은 지난 2013년 1월 임용후 2018년부터 현 근무지인 제천 남현동대에서 예비군지휘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남현동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쌓기 위해 매일 출·퇴근간 마을 취약지역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경로당 주변 청소, 각종 낙후시설 보수작업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지역 어르신들이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어려움이 생기면 가족처럼 발벗고 나서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항상 솔선수범해 상근예비역들과 함께 선행을 펼쳐왔다.

일명 '조반장'으로 불리우고 있는 그는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 도움를 주고 있다.

또한 조 지휘관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제천 생활치료센터에 파견을 지원해 입소자들의 식사지원, 생필품·의료물품 등을 직접 환자숙소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다.

3월부터 4월까지는 인접부대 예비군지휘관의 생활치료센터 파견에 따라 직무대리임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안전사고 없이 부대를 관리해 모범적인 군인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 지휘관의 선행을 제보한 지역주민 안중열(77)씨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매번 군인분들이 앞장서서 해결해주시니 우리 지역을 지켜주시는 수호천사와 같은 존재다.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 지휘관은 "지역 사회와 유대감 형성이 돼야만 성공적인 통합방위작전 수립이 가능하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예비군이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예비군지휘관 위상도 강화된다. 지역주민들의 곁에서 늘 함께하는 예비군지휘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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