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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672억 원 '최다'·이장섭 7억 원 '최저'

부동산 41곳 236억…전년 비 16억 원↑
임호선·변재일도 각각 토지 9억 원 보유

  • 웹출고시간2022.03.31 13:59:42
  • 최종수정2022.03.31 13:59:42
[충북일보]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택 의원을 제외한 7명 중 6명은 전년 대비 재산이 늘었지만, 이장섭 의원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재산이 감소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자정) 발표한 '2022년 정기재산 변동신고 공개'에 따르면 충북지역 국회의원 7명(정우택 제외) 중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672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44억8천469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29억5천274만 원,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27억4천771만 원, 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24억701만 원 등이다.

7명 중 최저재산은 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으로 7억1천618만 원을 신고했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도 8억7천501만 원으로 하위권 수준이다.

박덕흠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 등 41곳에 대지, 전, 답, 임야, 과수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토지의 가액은 236억 원으로 지난해 토지가액 220억 원과 비교해 1년 새 16억 원 늘었다.

임호선 의원도 충북 진천군과 증평군 일대에 21곳의 땅을 신고했다. 토지가액은 약 9억 원 가량이다. 또 변재일 의원은 본인 1곳, 배우자 13곳 등 총 14곳의 임야를 보유하고 있으며 토지가액은 9억 원 가량이다.

한편 지난 3·9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이번 재산 변동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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