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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대유와 3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대제산단에 공장 증설, 76명 고용창출

  • 웹출고시간2022.03.31 11:12:48
  • 최종수정2022.03.31 11:14:26

㈜대유 괴산공장 조감도.

[충북일보]괴산군은 충북도와 함께 복합비료 제조업체 ㈜대유와 투자규모 300억 원, 신규 고용 76명을 내용으로 하는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유는 300억 원을 투자해 대제산업단지 내 3만 4천311㎡(약 1만390평)에 연면적 1만 3천814㎡(약 4천100평), 지상 3층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이 업체는 오는 11월 유기농자재 및 비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 공장 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괴산 공장은 효율성 높은 생산 설비 제작, 계획 생산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과 제품 특성에 맞는 자동화 포장라인을 적용한다.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능력이 지난해 대비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유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상생 자재·장비 구매 등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규로 고용할 때에는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및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업체 관계자는 "충북도, 괴산군과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 역량을 집중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 농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농자재 전문회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는 2018년에 특수비료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 참가, 유기농 제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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