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사회적경제위원회 발족… 기업·협동조합 활성화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함께 해결"

  • 웹출고시간2022.03.30 17:13:11
  • 최종수정2022.03.30 17:13:11

청주시 사회적경제위원회가 30일 발족과 함께 위원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회적경제위원회를 발족, 관련 기업·협동조합 활성화에 나섰다.

청주시는 30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청주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청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에 의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세동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관의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와 전문가 총 15명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이날 발족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과 육성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선 2022년 사회적경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청주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사회적기업 136개소 △마을기업 16개소 △협동조합 303개소 △자활기업 12개소 등 467개소다.

시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가치多다'를 개발하고,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 '가치多다' 온라인몰을 구축해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열린대화마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동 위원장은 "지난해 조례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올해 사회적경제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