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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안전 사각지대 해소해 국민 삶 개선

전통시장 내 573개 점포 무료 시설개선
89개 도서지역 소외가구 점검해 안전공백 해소

  • 웹출고시간2022.03.30 15:48:38
  • 최종수정2022.03.30 15:48:38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가스누출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 도서지역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불법 유통되는 가스용품을 적발하는 등 국민안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공사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전국 599개 전통시장 2만9천205개 점포를 점검해 부적합 점포 3천805개소를 발굴했다.

점검사항은 용기 설치 장소 적정여부, 배관 및 가스용품 상태, 시설기준 적정여부, 가스누출 여부 등으로 부적합 유형으로는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미설치 및 작동불량 등 안전장치 불량이 32.9%로 가장 많았다.

부적합으로 분류된 점포 중 573개소를 선정해 무료 시설개선을 추진했으며, 2020년(214개소) 대비 2.7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점검 시 제한된 공사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스자격 및 경력을 갖춘 민간전문가 27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마라도와 가파도 등 안전관리의 손길이 닿기 힘든 도서지역의 안전실태 파악에도 힘썼다. 공사는 매년 90여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현장계도를 실시해왔다. 지난해는 3천861가구를 전수점검하고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가스용품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장애인을 고용해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가스제품을 단속하기 위해 지난해 12명을 채용해 온라인 쇼핑몰 약 9천300개를 점검해 불법사이트 307개를 적발해 폐쇄했다.

올 상반기에는 가스안전 사이버감시단 장애인 인력 10명을 추가로 채용해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과 국민안전 확보에 앞장 설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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