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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 선정 쾌거

전국 제일의 체험·체류형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돋움 박차

  • 웹출고시간2022.03.30 11:08:16
  • 최종수정2022.03.30 11:08:16

단양군이 단양강 일원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 상진나루 등을 활용해 추진하려는 썸머페스티벌 현장 조감도.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수상스포츠의 메카-단양 구경 가자'를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1차(서류)와 2차(현장 및 발표) 평가에서 쟁쟁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5억 원씩 총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는 스포츠 자원과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신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포츠 발전 기반 마련과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를 통해 전천후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단양강(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수상자전거, 카약, 철인 3종경기가 결합된 이색스포츠 대회인 '익스트림 수상스포츠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단양강 일원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 상진나루 등을 활용한 수상자전거·페달보트 체험, 카약아카데미, 썸머페스티벌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 카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데 이어 지난해 11월 카누 국가대표 선수단이 단양강 일원에서 안전하게 전지훈련을 끝마쳐 수상스포츠 도시로서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실업배구연맹 소속 선수단과 풋살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을 정도로 단양군은 전지훈련 최적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각종 수상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수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기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과 연계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을 활성화해 극대화된 관광 시너지 효과 거둔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천혜의 풍광 속에서 즐기는 수상 체험관광이 가능한 도시이자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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