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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우선협상대상자 삼부토건 컨소시엄 선정

단독 응모, 전문가 심사 모든 항목 기준점 넘어
1천200억 이상 투자 300실 규모의 복합 리조트 조성

  • 웹출고시간2022.03.30 11:13:32
  • 최종수정2022.03.30 11:13:32

제천시가 의림지에 추진하는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예상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의림지 리조트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외부 전문가 심사에서 단독 응모한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모든 항목의 기준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삼부토건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화우, 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디엠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1천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300실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다음 달 중 삼부토건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수련관(7만2천69㎡)터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은 민간사업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개발방식은 '사업자 제안공모→우선협상 대상자 선정→투자협약(MOU) 체결→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체결→민간사업자 사업 시행' 순으로 이뤄진다.

시는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청전뜰 자역치유특구와 에코브릿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가 복합 리조트 부지로 제시한 청소년수련관은 1999년 55억7천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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