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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봄철 마늘밭 주요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농기센터, 마늘 생산량 향상 위한 봄철 관리 철저

  • 웹출고시간2022.03.30 10:57:31
  • 최종수정2022.03.30 10:57:31

마늘밭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마늘밭 농가를 대상으로 4~5월까지 봄철 마늘밭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충주시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14% 증가한 11.3ha로 174호의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봄철 주요 관리항목은 병해충 관리, 토양 수분관리, 시비 관리 등이다.

주요 관리대상 병해충은 잎집썩음병과 흑색썩음균핵병이 손꼽힌다.

잎집썩음병은 잎집이 담갈색으로 썩기 시작해 줄기 및 구까지도 부패하는 병이다.

3~4월 10℃ 전후의 다습환경에서 발병해 수확기까지 발생하지만. 특히 봄에 많이 발생하며 발병 시 항생제계통의 적용약제로 방제를 하거나 발생 포기는 제거하고 포장 내 과습을 방지해야 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잎이 아래쪽부터 마르면서 심하면 포기가 말라죽고 뿌리에 흰색의 균사가 발생, 인경 전체가 검게 변하는 증상의 토양 전염성 병해로 정식시 토양소독을 해야 한다.

또 발병 시 적용약제가 5㎝ 토양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관주해야 한다.

해충인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구근 선충 역시 인경이나 뿌리를 가해 지상부, 지하부 피해가 크므로 적용약제를 충분히 토양관주 처리해야 한다.

한편, 마늘의 수분관리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줘야 하며 물 부족 시 비대가 불량해져 수확량에 영향을 준다.

특히 올해는 지난 겨울 가뭄으로 건조해가 우려되고 있어 고랑 관수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주기에 신경써야 한다.

단, 습해가 심했던 포장은 포장 상태를 살펴 비닐멀칭을 걷어주거나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한지형 마늘 2차 웃거름 주는 시기로 10ha당 요소 17㎏, 황산칼륨 13㎏을 4월 20일 전까지 2회 정도 나눠주고, 20일 이후는 벌마늘 방지를 위해 웃거름을 금지해야 한다.

신영미 원예특작팀장은 "기온이 높아지면 병해충의 밀도도 높아지므로 적용약제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농가는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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