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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전국 최고 심장지킴이 우뚝

소방청 평가, 세종소방 심정지 환자 소생률 16.7% 전국 1위
6년 연속 심정지 환자 소생률 상위권 유지 눈길

  • 웹출고시간2022.03.30 09:46:53
  • 최종수정2022.03.30 09:46:53

세종소방본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기록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심장자발순환회복률 그래프.

[충북일보] 세종 소방이 전국 최고의 시민 심장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평가가 나왔다.

세종소방본부는 소방청이 평가한 '2021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에서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부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016년 1위, 2017년 2위, 2018년 2위, 2019년 2위, 2020년 2위 등 6년 연속 심정지 환자 소생률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전국 최고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입증했다.

소방청의 '2021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의 올해 심정지 자발순환 회복률은 16.7%로, 전국 평균 9.8%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올해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132명 중 22명이 119구급대원의 전문 처치로 소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소방은 최근 6년 간 자발순환회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국민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확진자, 의심자 등 3천683명을 이송하며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소방본부는 △중증응급환자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전문소생술 교육 △구급지도의사 전문처지교육 △구급차 3인 탑승률 확대 △특별구급대운영 △펌뷸런스를 활용한 다중출동체계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소생률 전국 1위는 관내 응급의료 기반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사명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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