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애인고용공단, ㈜네패스와 장애인고용증진 협약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 웹출고시간2022.03.29 16:52:09
  • 최종수정2022.03.30 09:43:15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주)네패스 관계자들이 29일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네패스는 지난 28일 ㈜네패스 청주 2캠퍼스에서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박형건 ㈜네패스 경영지원총괄사장 등이 참석해 문화예술(음악) 분야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네패스는 전문 반도체 패키지 사업 및 인공지능 분야의 유수한 기업으로 쓰임 받는 인재를 육성하고 세상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겠다는 경영이념으로 1990년 설립됐다. 670여 명의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올해 지적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해 장애인 문화예술(음악) 분야에서 장애인고용모델이 정착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연주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역량을 발휘해 음악가로 진출할 수 있는 문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재능있는 장애인 연주자 모집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음악가 채용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직업재활과 사회적 인식개선 행사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차 이사는 "㈜네패스와의 협약 체결로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우리 사회 전반에 장애인고용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