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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내 최초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2023년까지 단지 내 회전교차로 조성 등 총 3개 세부사업 시행
산업단지 어두운 이미지 털고 아름다운 특화거리로 재탄생 추진

  • 웹출고시간2022.03.29 13:44:19
  • 최종수정2022.03.29 13:44:19
[충북일보] 제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2022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제천 제1산업단지(제1바이오밸리)가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제천 제1산업단지가 교차로 교통사고개선과 더불어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특화거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산업단지 내 신호교차로의 잦은 교통사고와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온 시는 지난 12월 산업부 주관 환경조성사업 공모를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23개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12개의 사업대상지에 최근 선정됐다.

제천시가 우수한 평가로 선정된 것은 이상천 시장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함께 관계부서의 철저한 준비, 입주기업과의 협업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확보한 국비 10억 원에 자체예산 4억5천만 원을 더해 총 14억5천만 원을 투입, 2023년도 까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사고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신호교차로 2개소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근로자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과 근로자가 애용하는 왕바위공원을 폐쇄형 공간이 아닌 개방형 공간으로 바꾸고 그늘막 쉼터 등 주변 공원 환경개선을 실시해 시민과 근로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일대가 활력 넘치고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돼 근로자와 주민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근로자와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충북도내 최초로 선정된 이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기존 어두운 이미지에서 탈피할 것"이라며 "일하고 싶은 사람중심의 젊고 활기찬 산업단지로 거듭나 청년 근로자가 유입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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