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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다제약물관리팀 선정

입·퇴원부터 귀가 이후까지 전문가 올바른 복약 관리 가능

  • 웹출고시간2022.03.29 13:41:04
  • 최종수정2022.03.29 13:41:04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다제약물관리시범사업에 선정된 세종충남대병원의 다제약물관리서비스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지역 병·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다제약물 관리 시범사업(병원모형)' 참여병원에 선정됐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많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에게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약 전문자격을 갖춘 병원 약사가 직접 약물 복용을 상담하고 처방을 검토하는 것을 골자로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줄이고 정확한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토록 해 의료비 절감 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약물 사용은 결정부터 실제 투약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는데 각 과정에서 약물 유해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어 유해 위험성을 예방하고 안전한 약물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이 선정된 '병원모형'은 환자의 입·퇴원부터 귀가 이후에도 다제약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올바른 복약 상담과 관리를 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팀'(다다팀)을 신설해 오는 4월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올바른 복약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보험 가입자로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서 상시 복용(6개월간 투약 일수가 60일 이상)하는 약이 10가지 이상인 환자, 상시 복용하는 약이 5개 이상이면서 고위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의료진이 약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신현대 원장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통해 약물의 포괄적인 검토와 안전한 약물 사용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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