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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7대 회장 선출

수도권 외 지역서 첫 회장 선출
"115개 전국지역문화재단 위해 36년간 현장서 쌓아온 경험 증명할 것"

  • 웹출고시간2022.03.28 16:10:21
  • 최종수정2022.03.28 16:10:21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

[충북일보]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전국 115개 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4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전지연 정기총회에서 박 대표가 전지연의 7번 째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지연 10년 역사상 비(非)수도권 지역에서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이 같은 변화는 문화예술현장의 가장 큰 화두인 문화자치와 문화분권 실현에 가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36년간 중앙과 광역, 기초단위 문화재단에 고루 몸담았던 문화재단 운동가로서, 이번 회장 선출이 또 하나의 경험을 쌓는 기회가 아닌 현장서 쌓아온 그간의 경험을 증명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15개 지역문화재단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문화재단이 해야 할 여러 사명을 균형적으로 아우르는 통합적인 리더십을 갖춘 전지연이 되도록 한 사람의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아르코미술관장, 대전문화재단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낸 문화행정 전문가로 청주문화재단에서는 마지막 사무총장에 이어 초대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전지연 회장으로의 임기는 등기일로부터 2년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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