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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자리 11만1천 개 만든다

도, 2022년 세부계획 수립…고용률 73% 목표
청년·여성·중년·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2.03.28 16:02:43
  • 최종수정2022.03.28 18:05:40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일자리 11만1천400개 창출과 고용률(15~64세) 73% 달성을 목표로 한 '2022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청년(15~29세) 고용률은 52.4%(2021년 실적 46.2%), 여성 고용률은 64.7%(62.0%)가 목표다.

취업자 수 85만3천 명(78만6천 명), 상시근로자 수는 50만6천 명(50만6천 명) 달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내일(my job)로 행복한 도민! 내일(tomorrow)이 희망찬 충북!'을 비전으로 △산업기반 일자리 확대 및 고도화 △인적자원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사회융합형 좋은 일터 만들기 △충북 일자리 재구조화 등 4대 분야 11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도는 △바이오헬스 △지능형IT부품 △수송기계 소재부품 △ICT융복합 미래신성장 산업육성 등 지역주도·미래성장 동력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도권 투자유치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확대를 통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청년·여성·중년·노인층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청년층에게는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설, 충북 행복결혼 공제사업을 확대하고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아이돌봄 서비스 등 차별 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적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경력을 매칭한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등 중장년 퇴직자를 활용한 일자리도 확대한다.

시니어 주도형 노인 공공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아동지킴이 사업도 새롭게 운영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성장산업 디지털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여성 네크워크 활동가 일자리 지원, 스마트공장 디지털클러스터 구축 지원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도 새롭게 발굴한다.

생계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액금융 충북희망자금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내실화 지원, 취업희망 소상공인 직업전환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세부계획을 추진하는데 총 6천236억1천1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54.3%인 3천385억8천700만 원은 국비다.

도비는 1천91억3천500만 원, 시·군비는 1천653억7천400만 원, 기타는 105억1천5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충북은 지난해 일자리는 13만6천927개를 창출하며 목표(10만8천800명)를 초과 달성했다. 고용률은 69.9%에 그쳐 목표(72.0%)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전국 2위 수준으로 올라섰다.

도 관계자는 "세부계획에 제시된 실행과제는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부계획은 도 누리집 또는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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