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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 정착 지원책 '봇물'

월세 지원, 취업 정장 대여

  • 웹출고시간2022.03.28 10:06:20
  • 최종수정2022.03.28 10:06:20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저소득층 청년 월세 지원, 정장 대여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사업비 3억3천200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기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일이다.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조처다.

또 청년들의 주거와 생활 지원을 위해 무주택 저소득 청년에게 임대료를 월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 동안 지급한다.

면접을 앞둔 미취업 청년 구직자에게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도 대여해 취업을 돕는다.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소멸 위기 지역 청년 창업지원'공모에 선정된 특화 분야 지원사업을 추가한 청년들의 창업지원도 눈길을 끈다.

지역특산물 활용, 포도주·국악·일라이트 산업, 문화·예술·관광·마케팅 분야 등 특화 분야 청년 창업자 3명을 선발해 1인당 연 1천485만 원을 3년간 지원하고, 일반분야 청년 창업자 6명에게 1년간 1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정착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군은 독립경영을 한 지 3년 이하인 만 19세부터 40세 미만자에게 영농경력에 따라 △월 100만 원(1년 차) △월 90만 원(2년 차) △월 80만 원(3년 차)을 지급해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진만 군 농정기획팀장은 "미래 영동을 위해 청년들의 지역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일자리 지원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자적인 지원으로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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