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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청연수원, 연수고객 '교육서비스 품질향상 중요'

충청지역 연수고객 대상 교육과정·방식 설문조사
향후 스마트공장, 신기술 분야 집중 교육 계획

  • 웹출고시간2022.03.27 15:29:54
  • 최종수정2022.03.28 09:30:04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은 지난 2월 중 교육 과정·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해 교육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2월 10~24일간 충청 지역의 연수고객 2천1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정·기술·연구개발 등 다양한 담당 직무별로 교육과정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요인으로는 △교육내용 및 강사 전문성 (47%) △교육비용 및 환급여부(30%) △교통접근성 △시설편의성 순으로 분포돼, 비용·환경적 요인보다 교육서비스의 품질을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방식에 대한 선호도는 △대면방식 43.9% △혼합방식(대면+비대면) 27% △비대면방식 24.3%로 응답됐다.

혼합방식은 지난해 조사값 11%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상승한 것이 특징이며,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비대면 강의가 새로운 연수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교육과정으로는 기술, 스마트공장, 생산품질 분야의 과정이 60%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위 분야의 과정은 기술, 연구개발 직무 담당자의 선호경향이 강하고, CEO/리더십, 경영직무 분야 과정은 행정·경영 직무담당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직무별 선호도 차이가 확인됐다.

정부정책과 관련해서는 '신기술동향'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고(38%), '탄소중립', '경영환경변화', 'ESG경영' 순으로 선호 경향을 보였다.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에서는 경영직무, 생산품질, 기술분야 총 3개 분야에서 각각 담당직무와 연관된 과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창기 충청연수원장은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교육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신정부의 디지털 분야 100만 명 인재양성 계획에 부응하도록 스마트공장과 신기술 과정에 집중하여 중소기업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수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https://sbti.kosmes.or.kr)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충청연수원(041-559-9225)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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