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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27 13:27:48
  • 최종수정2022.03.27 13:27:48

엄정초교 학생들이 미래자동차학교 교육을 받고 있다.

ⓒ 엄정초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25일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미래자동차학교'를 실시했다.

지구의 기상이변 등이 경북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에도 영향을 미치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자동차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에 직업을 선택하고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4주에 걸쳐서 총 8차시의 교육으로 모빌리티, 친환경, 탄소중립, 수소사회 등 모빌리티 및 관련 분야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미리 탐색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활동 시간에 엄정초에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미래자동차학교' 시간에 지구를 지키는 '지구특공대'로 임무를 수행하며 첫 시간 푸른 별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 등을 함께 알아봤다.

또 친환경 약속카드를 업사이클링 제품인 자동차 폐가죽을 이용한 열쇠고리에 부착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나눔의 마음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 학교는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하는 모빌리티 만들기, 친환경봉투를 이용한 씨앗심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도시 건설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지구특공대'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학교 연효준(6년·학생자치회장) 학생은 "지구를 지키는 지구특공대라는 역할로 미래자동차에 참여해서 특별했다"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이 어려운 것은 아니고.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김병희 교장은 "청소년비즈쿨학교로서 다양한 진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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