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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지메디언스 협업 성과

레이저 각인 봉합사 자동화 생산 장비 개발

  • 웹출고시간2022.03.24 16:25:22
  • 최종수정2022.03.24 16:25:22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의료용 봉합사 표면에 레이저 각인 처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레이저 각인된 봉합사의 자동화 생산 장비'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된 장비는 의료현장 의사들의 아이디어를 ㈜지메디언스와 함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제품화한 것으로 중소 의료기기 기업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다.

장비 개발 사업은 지난 2020~2021년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레이저로 각인된 봉합사 표면에는 여러 기호, 숫자가 각인돼 있어 의사들이 조직의 손상부를 봉합할 때 사용된 길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수술, 시술 시 편의성 제공으로 의료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재단을 기대했다.

차상훈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신속히 제품화·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에 지원을 확대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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