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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학력평가 충북 3만1천192명 응시

코로나 확진 재택응시 1천400여명 추산
전년과 달리 고교 1~3학년 동시 시행
한때 온라인시스템 마비…시험차질

  • 웹출고시간2022.03.24 15:21:33
  • 최종수정2022.03.24 15:21:33
[충북일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충북도내 전체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고등학교 61곳에서 1학년 1만502명, 2학년 9천982명, 3학년 1만708명 등 3만1천192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가정학습, 원격수업, 재택치료 등을 이유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gsat.re.kr)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제공되는 문제로 가정에서 응시했다.

충북에서는 고등학생 1천400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7~23일 1주일간 충북에서 확진된 학생 수는 총 1만3천794명이다. 이 가운데 10명이상 집단 발생한 유치원·학교의 학생 수는 유치원 23명(0.39%), 초등학교 4천92명(68.85%), 중학교 1천202명(20.23%), 고등학교 626명(10.53%) 등 5천943명이다.

도내에서 10명이상 집단 발생한 학교의 고등학생 확진율 10.53%를 적용할 때 1천450여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재택응시생에게는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으며 온라인 성적도 처리되지 않는다. 다만 4월 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되는 성적분석 자료를 참고해 성적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개인성적표는 다음달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에게 배부하고 학생상담을 통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평가시험 시작과 동시에 전국에서 재택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접속하면서 시스템이 마비돼 시험이 차질을 빚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오전 전국 고등학교 1~3학년이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 홈페이지가 접속량 폭주로 한때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2·3학년을 나눠 시험을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동시에 치른 데다 전국적으로 많은 확진·격리학생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유형에 적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기주도 학습 계획수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해마다 실시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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