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순항

오는 6월 준공…주민 참여 법인 설립 운영

  • 웹출고시간2022.03.24 13:19:07
  • 최종수정2022.03.24 13:19:07

친환경에너지타운 공사현장.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군은 감곡면 원당리 일대에 52억 원(국비 26억 원 포함)을 들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72%로 오는 6월 준공이 목표다.

군은 환경기초시설이 갖는 기피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참여사업 발굴로 문화관광 등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폐열(온수)을 생산, 공급받는 온실과 농산물 선별장을 만든다.

자연학습장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꽃길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으로 꾸민다.

군은 에너지타운이 준공되면 원당2리 주민이 참여하는 법인을 설립해 주체적으로 에너지타운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하지만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난항을 겪었다.

군은 2019년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고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벌여 공공갈등 민원을 해결했다.

이후 군은 에너지타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지난해 4월 착공했다.

김재만 청소위생과장은 "가축분뇨 에너지원 활용으로 공동이익을 추구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