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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정지용 시 떠올리는 빵 출시 '눈길'

황소 뿔 '크로와상' '중절모 카스테라'

  • 웹출고시간2022.03.24 13:19:57
  • 최종수정2022.03.24 13:19:57

옥천군의 농업회사법인 팜엔쿡 조광현 대표가 24일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와 ‘할아버지’를 모티브로 만든 ‘크로와상’과 ‘중절모 카스테라’를 선보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태어난 한국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1902~1950)의 시 '향수'와 '할아버지'를 모티브로 한 빵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24일 군에 따르면 황소 뿔 모양의 빵 '크로와상'과 '중절모 카스테라'를 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정 시인의 시'향수'에 나오는 황소를 연상하게 하는 '크로와상'은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중절모 카스테라'는 버터나 화학 팽창제를 사용하지 않고 100% 우리 밀과 달걀을 사용해 만든 건강빵으로 정 시인의 시 '할아버지'를 떠오르게 한다.

이 제품을 출시한 옥천읍 금구리 농업회사법인 팜엔쿡(대표 조광현)은 지역의 농산물로 건강한 빵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농가 빵'이라는 브랜드로 13종의 다양한 빵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산자원 농외 소득화 시범사업에 뽑혀 시설환경개선을 했고, 지난 1월 식품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

이번 신제품의 선물용 포장 박스를 개발해 학교급식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자연적인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줄이고 수입 재료를 쓰지 않고 옥천에서 생산한 우리 밀과 아로니아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며 "경주 보리빵, 통영 꿀빵처럼 지역을 홍보하는 빵을 만들어 지역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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