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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23 14:45:06
  • 최종수정2022.03.23 14:45:06

목도백중놀이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지원·육성할 7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확정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사전공모를 통해 각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9개의 지역축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축제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해 축제 기획서, 축제 콘텐츠 등을 종합 평가하고 1~6 순위를 선정, 신규 축제의 적격여부를 심사했다.

올해는 사전공모를 통해 신청한 9개의 축제 중 1위로 선정된 목도백중놀이축제에 4천만 원을 지원한다.

2위 청천환경버섯 축제는 3천만 원, 3위 연풍조령문화제와 감물감자축제는 2천500만 원, 그 외 양곡은행나무 축제, 괴산사랑축제와 신규축제인 사리면빨 축제는 각 2천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산업적 측면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시대에 맞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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