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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돗물 관리도 정보통신기술로 관리한다

2023년까지 스마트관망관리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2.03.23 13:35:25
  • 최종수정2022.03.23 13:35:25
[충북일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과학적인 수량·수질관리로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세종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사업비 39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인천 적수 사고에 따른 재발방지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감시체계인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수질측정장치, 자동드레인,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등 시설로 실시간 수질을 감시하고, 사고 발생 시 인지시간을 단축해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된다.

시는 2021년 신규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와 기본계획 협의를 거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협업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상반기 스마트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수돗물의 수질관리를 위해 잔류염소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소독능이 유지되도록 재염소 투입설비를 설치하고, 실시간 수질 감시가 가능하도록 수도 관로에 수질계측기를 설치한다.

읍·면지역의 경우 노후관 세척과 오염물질 자동배출을 위한 설비를 설치하며, 소구역은 유량계와 수압계를 설치해 상시에도 관로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물낭비를 방지하고 투명한 요금부과를 위해 수도검침이 어려운 지역에 원격검침계량기(스마트미터링)을 설치하고, 복잡한 지하 수도관로 정보를 도면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관로정보 인식체계도 도입한다.

이성한 상하수도과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과학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사고 대응은 물론 안정적인 시설관리·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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