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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오는 31일까지 '청주 중앙공원' 관련 주제

  • 웹출고시간2022.03.22 16:09:47
  • 최종수정2022.03.22 16:09:47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22년 2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는 건축 파빌리온 설치를 통해 시민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너'만의 공간이 아닌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공간으로 중앙공원을 변화시키기 위해 청주지역건축사회의 협조로 추진된다. '파빌리온'이란 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물을 뜻한다. 기원은 유럽에서 정원이나 뜰에 연회용으로 지어지던 건축물들을 말한다. 동양에서는 '정자'가 대표적인 파빌리온의 한 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중앙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속적으로 그려보고자 지난해와 동일한 '청주 중앙공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정해졌다.

시는 역사공원이자 청주의 중심 상권의 하나인 성안길 인근 중앙공원을 전 연령층의 방문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주제에 연속성과 통일성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 5월 중 PT발표를 통해 1차 심사를 할 예정이다.

주제의 적합성과 아이디어의 참신성, 구현성을 바탕으로 3개의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3개 팀은 3명의 공공건축가의 개별적인 지도를 받아 자신들의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구현화시켜 작품을 탄생시키게 된다.

이후 8월 초 2단계 설치심사가 이뤄진다. 중앙공원 내 설치된 건축 파빌리온 현장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설치 후 한 달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과의 공공건축가의 협업을 통해 청주 중앙공원이 특정 연령층이 찾는 공원이 아닌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홍보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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