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한우 유전자원 개발로 '고급화'

보은군-㈜이티바이오텍 '업무협약'
품질 고급화…한우산업 발전 기대

  • 웹출고시간2022.03.22 09:47:46
  • 최종수정2022.03.22 09:47:46

보은군과 한우 수정란 개량 생산 전문 연구소인 ㈜이티바이오텍(대표 정연길)이 지난 21일 보은 군수실에서 한우 개량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정상혁 군수, 오른 쪽 정연길 대표.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과 한우 수정란 개량 생산 전문 연구소인 ㈜이티바이오텍(대표 정연길)이 지난 21일 보은 군수실에서 한우 개량 업무 협약을 했다. 보은 한우 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FTA, 사육두수 증가, 사룟값 상승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우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효율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군은 한우 개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 ㈜이티바이오텍은 한우 개량에 필요한 유전자분석 자료 수집, 수정란 생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티바이오텍과 올해 '보은 한우 개량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보은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연계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이티바이오텍은 20여 년간 한우 유전자원 개량(수정란)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한우농가, 단체 등과 지속해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 대표는 "회사의 모든 기술과 최선의 노력을 통해 보은 한우를 전국 최상위 품질의 한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