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MCA, 동시대 미술 선도하는 유망 작가 미술품 구입 공모

2022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공모제
총 11억7천만 원 예산 지원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 웹출고시간2022.03.21 10:43:50
  • 최종수정2022.03.21 10:43:50
ⓒ 국립현대미술관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19일간 '2022 미술은행 공모제'와 '2022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은 설립 이후 매년 공모제를 통해 우수한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약 11억7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다양한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제의 접수기간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4월 5일 오후 6시까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누리집(www.artbank.go.kr)에서 1점 접수 가능하다.

공모부문은 한국화(문인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복합매체, 사진을 총망라한다.

미술은행은 미술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 미술시장 활성화·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목표한다. 작품이 다양한 기관에 대여돼 적극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대중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2022 미술은행 공모제'는 미술 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취지로 2021년부터 응모자격을 확대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국·공사립 미술관(소속 레지던시 포함), 문화재단, 비영리·영리 화랑 및 전시 공간에서 최근 5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으면 작가 본인에 한해 참가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미술은행 공모에 응모할 작품가격은 1억3천만 원 이내이며, 3천만 원 이상 작품을 응모할 시에는 근거자료 제출을 권장한다.

한편, 올해부터 공모부문을 개편해 기존의 뉴미디어·설치 부문을 포함, 복수의 부문 또는 매체가 결합됐거나 기존의 부문에 편입되지 않는 새로운 형식을 사용한 작품도 수집의 대상이 돼 복합매체라는 부문으로 응모 가능하다.

또한 정부미술은행은 '2022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본 공모제에는 국·공사립 미술관에서 최근 5년간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는 미술인이거나 이외 개인 소장가, 화랑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정부미술은행 공모에는 작품가격 제한이 없으며, 미술은행과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공모부문이 일부 개편돼 복합매체라는 부문으로 다양한 형식과 매체의 작품을 수집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술인은 두 공모제 중 한 곳에만 응모 가능하며, 심사결과는 7월 중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누리집(www.artbank.go.kr)과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공모제에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다양한 신진 작가들이 응모해 더욱 풍성한 신규 한국현대미술작품이 수집되길 바란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