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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학교 탄소중립 정책제안 포럼개최

교육부·전국시도교육청 주최
청주 수곡중·운호고·충북대부고 발표

  • 웹출고시간2022.03.20 13:34:16
  • 최종수정2022.03.20 13:34:16

청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지난 19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학교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이 지난 19일 충북교육청 주관으로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렸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한 이 포럼에는 전국 교육당사자 70여명과 청소년 100명·지도교사 1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안팎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교육당사자 정책제안 포럼에서 교사, 학부모, 교육행정가, 환경교육 전문가, 연구자들은 주요주제로 △학교 탄소중립 교육방향 △교육과정 △환경학습권 보장 △학교시설 공간 활용 △지역연계 환경교육 방안 등을 다뤘다.

오후에는 청소년 정책제안 포럼이 진행됐다. 이 자리서 전국 중고등학교 14팀 100명의 청소년들은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탄소중립 스마트학교(광주 인성고) △학교급식실 음료 디스펜스를 활용한 음료팩 쓰레기 줄이기(충북 수곡중) △기후위기 필수 교육과정 시행(경기 이우중) △기후위기 융합교육실시(서울 신도고) △행복 청소년 교통마일리지 제도도입(운호고) △에코 마일리지 통합제도 마련(충북대부설고) 등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학교를 넘어 우리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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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