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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영농철 '농업인 지원' 역량 집중

인력난 해소, 농자재비 부담 경감… 봄가뭄 대비 철저

  • 웹출고시간2022.03.17 16:16:52
  • 최종수정2022.03.17 16:16:52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17일 11개 시군지부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영농철 농업인 지원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17일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과 농자재 값 급등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농협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이날 도내 11개 시군지부장과 화상회의를 열어 '농업환경 악화로 인한 농업인 부담 경감과 농업·농촌의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충북농협은 지자체와 연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추진하고 농축협·시군지부 상황에 맞는 영농작업반을 구성과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해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기적절한 농업인 지원을 위해 파종기, 생육기, 수확기 등 농작물 생육주기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 본부장은 "영농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봄 가뭄까지 겹쳐 농업인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농업인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공급 준비 등 본연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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