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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 독립' 괴산군의회, 정책지원관 2명 첫 채용 공고

행정7급 일반임기제 공무원…의원 의정활동 지원 업무

  • 웹출고시간2022.03.17 13:55:19
  • 최종수정2022.03.17 13:55:19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인사권 독립에 따라 정책지원관을 처음으로 자체 채용한다.

괴산군의회는 '2022년도 1회 지방임기제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재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달 공고한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치지 못해 이번에 다시 공고했다. 지난달 공고에는 1명이 응모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정책지원관은 임기 2년의 행정7급 일반임기제 공무원 2명이다.

이들은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자료 수집·조사·연구와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른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맡는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에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는 20세 이상(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이다. 남자는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경우다.

직무 분야와 관련해서는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중 한 가지 이상 요건을 갖춰야 한다.

증평군의회와 음성군의회는 올해 하반기 9대 군의회 개원 이후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월13일 시행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 41조와 103조는 지방의회에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고, 사무직원의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을 의장이 처리하도록 해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보장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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