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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덜자!"…영동군 '이동 민원 현장 처리제' 출발

  • 웹출고시간2022.03.17 14:03:36
  • 최종수정2022.03.17 14:03:36

오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생활 불편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영동군의 ‘이동 민원 현장 처리제’가 17일 황간면 서송원리에서 열리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오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생활 불편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이동 민원 현장 처리제'를 17일 황간면 서송원리에서 시작했다.

군은 봉사행정에 상대적으로 벗어난 오지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에 따른 불편을 해결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이동 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의 생활민원 해결과 복지서비스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올해 황간면 서송원리에 이어 상촌면 물한1리(4월 14일), 하반기 용산면 부상리(9월 22일), 양강면 묵정리(9월 29일)에서 '이동 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한다.

'이동 민원 현장 처리제'에 경찰서, 농협, 한국전력,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과 군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한다.

또 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농기계수리, 농업기술교육, 상수도 관련 담당 공무원은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서송원리 '이동 민원 현장 처리제'에서도 영동군청 등 10개 기관‧단체 소속 50여 명으로 구성한 현장 민원처리반이 주민의 생활 불편을 처리했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의 작은 불편 사항도 꼼꼼히 확인하고, 생활 현장에서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군민에게 더 다가가는 공감 행정으로 군민 삶의 질과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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