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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온 상승 마늘 관리 '주의보'

마늘 싹 유인, 적기 웃거름 중요

  • 웹출고시간2022.03.17 13:27:59
  • 최종수정2022.03.17 13:27:59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봄철 기온 상승으로 마늘 성장이 평년보다 빨라져 마늘 싹을 제때 유인하고, 적절하게 비료를 사용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사진은 보은군의 한 마늘밭.

[충북일보]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농가의 마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봄철 기온 상승으로 마늘 성장이 평년보다 빨라지자, 마늘 싹을 제때 유인해 줄 것과 적절한 비료 사용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비닐로 덮어 둔 고랑에서 마늘 싹을 꺼내는 시기는 싹이 10~15cm 자랐을 때가 적당하다. 이때 비닐을 뚫어 싹을 위로 올리고 마른 흙으로 구멍을 메우면서 북돋아 줘야 한다.

또 군 농기센터는 10a당 요소 17㎏, 황산칼륨 13㎏을 2주 간격으로 2번 뿌려줄 것을 권했다.

웃거름이 너무 많거나 늦어지면 영양생장만 하는 벌 마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확 2달 전에는 되도록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기온이 높아지는 3월 이후 토양에 수분이 많아 잎집썩음병(춘부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의 밀도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PLS 등록 약제로 미리 방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은표 소장은 "봄철 생육재생기 관리가 마늘 수량을 좌우한다"며"마늘 농가는 수시로 기상 상황을 관찰해 포장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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