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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7 11:00:33
  • 최종수정2022.03.17 11:00:33

바위 굴 속에서 쿨쿨

유희윤 지음 / 108쪽

△바위 굴 속에서 쿨쿨

유희윤 지음 / 108쪽

제1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수상작. 총 212명의 응모작 중 치열한 논의 끝에 대상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생생한 천진성, 맛깔스러운 표현과 탄력적인 리듬으로 우리말의 맛과 재미를 한껏 끌어 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잘 갈고 닦은 시어의 간결함과 유려함이 시의 여운을 더해 준다. 유희윤 시인은 79세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도 쭈글쭈글, 얼굴도 쭈글쭈글 할머니는 쭈글쭈글 친구야"라는 손녀의 말에 시인은 "마음은 점점 아이가 돼 가서 아이들이랑 놀 때가 가장 즐겁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우정을 건넨다.

오늘의 햇살

윤슬 지음/ 108쪽

△오늘의 햇살

윤슬 지음/ 108쪽

마음 한편에 아릿한 아픔을 지닌 아이들이 친구들, 동물들과 어우러져 성장해 가는 세 편의 따뜻한 이야기에는 생명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배려가 녹아 있다. 작가는 생명을 지닌 것 어느 하나 허투루 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아이들을 둘러싼 일상을 통해 건강하고 온기 가득하게 그려 냈다. 친구이자 한 동네에 사는 아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친구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때로는 속마음과 다르게 생채기를 내기도 하지만 친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걸 마다하지 않는 아이들은 서로 손을 꼭 잡고 내일을 향해 단단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자신의 상처도 크고 아프지만 누군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여리고 약한 동물들을 사랑으로 대하며 치유를 경험하며 성장해 간다.

소원 코딱지를 드릴게요

이승민 지음 / 100쪽

△소원 코딱지를 드릴게요

이승민 지음 / 100쪽

소원을 이뤄 주는 소원 코딱지로 세상에서 제일 유명해지는 주인공 승우를 통해 '소원'의 참 의미를 되짚어 보는 창작 동화이다. 시의성 있는 소재와 능청스러운 상상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민 작가만의 쫄깃한 이야기와 유머를 한껏 맛볼 수 있다. 좌충우돌 엉뚱한 소원 풀이가 쉴 새 없이 쏟아지지만, 소원 코딱지의 이야기 속에는 '소원'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진지한 질문들이 담겨 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소원이 다 이뤄진다면 정말 행복할지…. 동화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전개, 반전 있는 결말로 따스한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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