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 철당간 앞에서 출마 선언 퍼포먼스
[충북일보] 충북도내 한 초등학교 교감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 강압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교육청 청원광장에는 지난 15일 '학교폭력에 시달린 아이에게 교사가 학대를 해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해 9월 28일 A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벌어졌다"며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가해학생 부모로부터 사과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담임교사에게 전달했지만 학교는 무조건 사과를 할 수 없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해학생 담임교사는 '1주일간 지켜보다가 또 그러면 가해학생 부모에게 알리겠다'는 대답만 했다"며 "학교 교감도 면담과정에서 피해 학생을 교무실 한 가운데 앉혀놓은 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적어라'는 등 강압적으로 대했다"고 억울해 했다. 청원인은 "우리 아이가 '한 가지 일이 아닌데요'라고 하자 교감이 '그럼 그 일을 다 끄집어내야 겠어?'라며 아이에게 되물어보고 글을 쓰려는 아이에게 '교감선생님은 솔로몬도 판사도 아니라서 판결을 내려줄 수가 없어'라는 말을 3번 정도 반복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판결을 내려줄 수 없으면 판사와 솔로몬 같은 지혜를 발휘할 수 없을 까요?"라고 반문한 뒤 "교감은 '학교폭력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청북도가 시행 중인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부터 청풍면 교리 간의 국지도 82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며 지역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시행청인 충북도에 따르면 이 구간 6.3㎞의 도로 개량사업은 2019년 6월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계속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가 적어 공기가 늘어나는 등 그에 따른 부작용도 지속되고 있다. 이 구간 총 사업비는 530억 원으로 앞서 투입된 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하지만 올 한해 이 구간 공사 예산은 41억5천500만원으로 연 평균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며 주민 편의를 위한 적극 행정 이행에 의문부호를 남기고 있다. 청풍면 북진리 주민 A씨는 "불과 6㎞ 구간의 도로공사가 6년째 진행 중으로 지지부진한 공사 진척에 짜증이 난다"며 "앞선 청풍대교부터 연금리조트 간 공사도 3년 이상이 걸렸고 청풍대교부터 금성면까지 10년이 걸리는 셈"이라며 갖은 불편과 피해를 호소했다. 또 수산면에서 제천까지 매일 출퇴근한다는 주민 B씨는 "교통개선 효과를 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며 어느 정도의 불편은 불가피하겠지만 이 구간은 매우 더디다는 인상을 지울 수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