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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불통정치 마침표"청주시장 출마 선언

청주 성안길 철당간 앞에서 출마 선언 퍼포먼스

  • 웹출고시간2022.03.16 16:54:58
  • 최종수정2022.03.16 16:54:5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3)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6·1지방선거 충북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행정관은 이날 청주 성안길 용두사기 철당간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자율통합을 이룬 청주시가 활력을 잃은 정체된 도시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라며 "현실에 안주하는 불통 정치에 마침표를 찍고, 젊고 역동적인 청주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 불평등, 메가시티 등 복합적 난제에 직면한 시기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혁신형 리더가 필요하다"며 "선례만 따지고, 현실에 안주하며 소극적으로 일하는 관료중심행정을 더는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 전 행정관은 △탄소중립 환경도시 조성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스포츠·문화 기반 확충 △청년 기댈언덕 프로젝트, 재도전 펀드, 로컬크리에이터, 사회적 경제 등 지원 △여성 대상 범죄예방 사업 및 직장 내 동일 기회 보장 △혁신창업도시 조성 △노동문화센터 건립 △신도시 정주 여건 완성 △오송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오창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미호강 시민생태공원 프로젝트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난 송 전 행정관은 청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NGO센터장,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 11월 청와대에 들어가 사회조정비서관실과 제도개혁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내다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해 9월 사직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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