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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조은종묘㈜와 업무협약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생산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22.03.16 14:27:13
  • 최종수정2022.03.16 14:27:13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16일 농업회사법인 조은종묘㈜와 신품종 배추 '괴산1호'의 종자 생산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신품종 배추 '괴산1호'를 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회사법인 조은종묘㈜와 신품종 배추 가칭 '괴산1호' 종자생산과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상호 협력으로 '괴산1호'의 특화품종 육성과 괴산절임배추 명성을 이어가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배추 신품종 종자생산 및 종자검증 △농업인 재배기술 지원 및 실증재배 △농업인 교육과 관련된 상호 협조 △협력활동 확산 및 대국민 홍보 등이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2018년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했다.

잎과 통이 크고 긴 줄기가 특징인 '괴산1호'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다.

김치를 담그면 숙성이 천천히 이뤄지고 신선도가 장기간 유지돼 언제나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다.

'괴산1호'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괴산김장축제 관람객 대상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배추는 지난해 체험농장 7곳과 일반재배 농가 5곳을 합쳐 모두 12 농가에서 5천㎡의 규모로 시범 재배했다. .

군은 올해도 괴산김장축제와 연계한 김장체험으로 소비자들이 신품종 배추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괴산1호'를 지역 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통상실시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신품종 배추를 괴산만의 특화품종으로 육성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함께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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