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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6 11:29:56
  • 최종수정2022.03.16 11:29:56

진천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추진한다. 사진은 마을복지계획 공유대회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은 주민 스스로 지역 사회 복지 문제를 발견·해소하기 위한 '2022년 진천군 읍면 마을복지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읍·면 단위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이웃돌봄 등 지역의 소규모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일련의 활동과정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진천군 7개 읍·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모집해 왔다.

또한 읍·면별로 복지 의제 발굴을 위해 각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복지 의제를 1개씩 선정했다.

의제는 △진천읍 (돌봄) '똑똑, 행복꾸러미 지원' △덕산읍 (환경·위생) '신박한 정리&방역소독' △초평면 (안전 )'마주잡아요 안전손잡이 설치' △문백면 (환경·위생) '가가호호 방문목욕 서비스' △백곡면 (환경·위생) '이·미용서비스, 까꼬 뽀꼬 기분좋은 날' △이월면 (돌봄) '독거노인과 결연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광혜원면 (돌봄) '광혜원에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 7개 읍·면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군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읍·면 마을복지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읍면별로 현장 중심의 전문가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읍면 단위 마을복지계획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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