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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호수도서관 '우리 아이 천권의 그림책 여행'1호 달성자 탄생

  • 웹출고시간2022.03.15 16:43:32
  • 최종수정2022.03.15 16:43:32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1호 달성자 최서온 어린이가 15일 1천 권 읽기 달성 기념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15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취학 전 천책(1천권) 읽기 프로젝트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 여행' 1호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1호 달성의 주인공은 7세 최서온 어린이다. 최서온 어린이는 1천권 읽기 달성 기념 '천책읽기'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젝트는 5~7세 유아의 독서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하루 한 권, 총 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독서 진작 서비스이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을 선별해, 1~200번까지 넘버링된 책가방을 빌려가는 방식의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독서를 실천할 수 있는 유아독서프로젝트로 오창호수도서관 분관인 금빛, 내수도서관에서도 운영 중이다.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약 610명이(오창호수·금빛·내수도서관) 참여 중이다.

최서온 어린이의 어머니는 "서온이가 천책읽기에 참여하면서, 다 읽은 책가방꾸러미 번호에 스티커를 붙이고 완성해가는 기쁨을 누리면서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이 생겼다"며 "다양한 도서를 읽으면서 책 편식도 사라지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서 책을 더더욱 사랑하는 아이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해 많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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