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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이 사람 - 구자평 전 음성군 금왕읍장

충북 제2의 핵심도시 발판 마련
도청 이전 추진. 육사 유치,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공약 등

  • 웹출고시간2022.03.15 17:05:04
  • 최종수정2022.03.15 17:05:04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구자평 전 금왕읍장이 '음성군을 충북 제2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활짝 웃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구자평(61) 전 음성군 금왕읍장은 학창시절과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곤 음성을 떠나본 적이 없는 '음성 토박이'이다.

그는 음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3남매를 키우며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평생 고향 음성을 지켜오고 있다.

구 전 읍장이 자신을 '음성 토박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지역을 정확히 알아야 바른 행정을 할 수 있다는 소신 때문이다.

그는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애향심을 바탕으로 늘 소통하며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민숙원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이런 구 전 읍장이 음성군을 충북 제2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6.1 동시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음성군을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도청 이전을 조기 공론화해 음성 혁신도시나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서울시 주택공급차원에서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6.25 최초 승전지가 있는 음성읍에 유치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군이 유치에 실패한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관련 지자체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반드시 감곡~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건설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금왕노인복지관과 여성회관을 신축하고 여성회관에 결혼세대들의 눈높이 맞는 최신 웨딩홀을 마련해 주민들이 지역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많은 군민들이 필요성을 제기하는 장례 화장장을 설치해 군민(유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구 전 읍장은 "바른 행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구자평 프로필

△1961년 6월30일 음성 금왕 출생 △극동대 대학원 졸 △금왕라이온스클럽회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대의원. 우송장학회 이사, 금왕적십자봉사회 회원, 음성군 나눔봉사단 회원(현) △감곡면장, 맹동면장, 금왕읍장, 대소면장, 보건행정과장, 세정과장. 윤석열 국민캠프 충북선대위 수석부위원장, 윤석열 후보 선대위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총괄본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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