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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5 13:35:12
  • 최종수정2022.03.15 13:35:12

증평군이 형석중학교와 함께 청소년기록가를 양성한다. 사진은 형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록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형석중학교와 함께 청소년기록가 양성에 나섰다.

군은 형석중학교에서 올해 1학기 동안 매주 1회 3학년 국어교과 시간에 '중학생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기록관과 형석중 국어교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형석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급생활을 기록으로 수집·채록·생산하는 아카이빙 방법을 배우고, 이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기록물을 활용해 학급기록집까지 제작하게 된다.

또한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증평청소년기록가' 자격을 얻게 되며, 이후 증평기록관의 아카이빙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 눈높이로 증평을 기록하는 활동도 할 수 있다.

정미선 증평기록관장은 "기록에 전문성이 있는 기록관과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학교가 협력해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학생 때부터 기록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의 역사를 스스로 기록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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