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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개화기 약제방제는 과수화상병 예방의 첫걸음

사과·배 꽃눈 트기 직전 집중방제 당부

  • 웹출고시간2022.03.15 09:25:33
  • 최종수정2022.03.15 09:25:33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과원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농가 347곳(247㏊)에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개화기 전후 집중방제' 실시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검역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될 경우 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화상병은 발생 시 공적방제를 해야 하고, 발생 주변 반경 100m 이내 모든 기주농작물을 매몰해야 한다. 특히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세종시는 지역 특성상 1차 방제는 개화 전으로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직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이 적기이며, 2차 방제는 개화 초기(10~30% 개화), 3차 방제는 만개 후 15일에 방제해야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개화 전 방제시 사용되는 약제는 주로 구리성분이 함유된 '동제화합물'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와 혼용할 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과수원 또는 묘목장에 동제화합물 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줘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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