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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4 11:34:48
  • 최종수정2022.03.14 11:34:48
[충북일보] 진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코로나19 확진된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도왔다.

지난 13일 새벽 3시40분께 산모 A(32·태국인)씨가 진천군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위해 내원했으나, 병원에서 시행한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돼 진료가 불가한 상황이었다.

병원측은 이날 새벽 4시48분께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진천119안전센터 소속 오선혜(36) 소방장, 이한라(31), 정윤기(29) 소방사가 출동했다.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 상황을 확인한 결과 산모는 배림 상태로 곧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원 3명은 즉시 산모를 구급차로 이송해 병원으로 출발해 병원에 도착했으나 분만실로의 이송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전화를 통해 의사와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에서 이날 오전 6시19분 건강한 남아를 낳았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기적 같은 생명 탄생의 순간을 우리 구급대원들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적적으로 탄생한 만큼 건강하고 밝게 자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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