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제1회 추경예산 1천514억 원 증액 편성

당초 예산 대비 12.2% 증액, 총 1조3천951억 원

  • 웹출고시간2022.03.14 11:21:06
  • 최종수정2022.03.14 11:21:06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14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안정,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당초 예산 대비 1천514억 원(12.2%)을 증액한 1조3천951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천286억 원(12.2%)을 증액한 1조1천799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228억 원(11.8%)을 증액한 2천152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문화·체육·관광 237억 원 △교통·물류 235억 원 △환경 233억 원 △사회복지·보건 188억 원 순이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대응 및 상생 회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운영 13억 원 △재택치료 및 격리자 생활 지원 86억 원 △충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22억 원 등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충북도와 공동으로 18개 분야 재난지원금 46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촌일손 부족 지원 3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생태환경 구축'을 위해 △서충주 청소년 문화의 집과 생활문화센터 건립 17억 원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 11억 원 △악어봉 탐방로 개설 12억 원 △탄금호 피크닉공원 조성 4억 원 등 녹색 휴식공간 조성과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삶의 질이 높은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야간·공휴일 영유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영유아 전담 야간진료센터 운영 4억 원 △일상생활 속 걷기 좋은 환경 조성 12억 원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총 8개소 133억 원을 투입한다.

또 시민 실생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동 소규모 시민 불편 해소 72억 원 △도로망 확충 및 개선 181억 원 △농시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40억 원 등도 반영했다.

이 외에도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증설 30억 원 △과수 화상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제 10억 원 등의 예산도 편성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했다"며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신속한 집행으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