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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조치원봄꽃축제 취소 결정

코로나19 급속 확산, 시민 안전 위해 내년으로 연기

  • 웹출고시간2022.03.14 10:15:39
  • 최종수정2022.03.14 14:06:11
[충북일보]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조치원봄꽃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세종시 조치원읍은 최근 지역단체, 주민대표와의 논의를 거쳐 '2022 조치원봄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취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정부에서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과 관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보장을 고려해 결정됐다.

조치원읍은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봄꽃축제를 취소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축제를 진행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및 정부 방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다"며, "내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많은 시민들이 조천변 등에 만개한 봄꽃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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