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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 위원장 안철수·부위원장 권영세

윤석열 당선자 13일 인수위 인선 단행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3개 특위 설치

  • 웹출고시간2022.03.13 16:07:58
  • 최종수정2022.03.13 16:07:58
[충북일보] 오는 5월 10일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컨트롤타워를 확정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대선 과정에서 단일화 합의를 했던 국민의당 안철수(60)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위원장에는 4선의 권영세(63) 의원, 기획위원장은 원희룡(58) 전 제주지사를 각각 임명했다.

윤 당선자는 "일 잘하는 정부, 능력 있는 정부로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은 윤 당선자가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했던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평가된다.

윤 당선자는 "안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영세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안 위원장과 함께 정부인수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권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인수위 부위원장과 주중대사를 역임했다. 충청향우회 모임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윤 당선자는 원희룡 기획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으로서 공약 전반을 기획해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기획위원장을 중심으로 7개 분과에 총 24명의 인수위원을 임명하게 된다. 또 1개 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윤 당선자가 약속한 지역공약을 신속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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