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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야간반 신설

오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참여기회 확대

  • 웹출고시간2022.03.13 14:28:57
  • 최종수정2022.03.13 14:28:57

제15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북아트 수상작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에게 나만의 책을 펴기 위한 프로그램 수업이 확대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은 단행본 화상수업 야간반이 신설된다고 13일 밝혔다.

단행본 화상수업 야간반은 그동안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평일 주간에 운영하는 탓에 참여가 쉽지 않은 직장인과 학생, 프로그램 장소에 직접 찾아가 수업을 듣기 어려운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운영된다.

단행본 화상수업 야간반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강의(ZOOM)로 수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민들이 나만의 특별한 책을 1권 이상 펴내는 그날까지 수강생들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일부터 1인 1책 펴내기 단행본과 북아트 수업을 시작했다.

단행본은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반면, 북아트는 책을 소재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북아트는 책의 형식을 취한 모든 시각미술 작품을 아우르는 조형예술 분야로 북아트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면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수강생들의 북아트 작품은 우수작 선정과 전시회를 통해 청주시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갖는다.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면 등단문인을 제외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에 전화(043-219-1193) 또는 프로그램 운영 장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홈페이지(http://cjboo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화상수업 야간반을 신설했다"며 "단행본뿐만 아니라 북아트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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