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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청소년, 지역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의 후손을 만나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국가인증프로그램 '독립로드'운영

  • 웹출고시간2022.03.13 13:38:12
  • 최종수정2022.03.13 13:38:12

증평지역 청소년들이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하고 후손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 청소년 20명이 지역의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의 후손을 만났다.

청소년들은 12일 연병호 선생후손을 만나 활약상과 독립정신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연병호 선생은 19세인 1913년에 용정으로 건너가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활동했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에 힘써 1963년에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된 독립지사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안면 소재 연병호 생가, 항일역사공원과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묵념의 시간을 통해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증평지역 독립운동의 생생한 역사를 배웠다.

이 행사는 청소년 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통해 국가인증을 받은 '독립로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일정기준을 갖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인증하고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 관리, 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로, 참여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장관 명의 참여기록 확인서를 발급 받는다.

김병노 관장은 "지역출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선양 사업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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