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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개발 1개 업체 응모

수차례 불발에도 엄정한 심사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웹출고시간2022.03.13 13:10:24
  • 최종수정2022.03.13 13:10:24

제천시가 추진 중인 의림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의 예시 조감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의림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가 계속 불발되는 가운데 1개 법인이 또 다시 응모했다.

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공모에도 마땅한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했으나 이번 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한 의림지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우선 협상대상자 공모에 1개 법인이 응모했다.

참가 의향서를 낸 이 법인은 오는 18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게 되며 시는 오는 29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공모에 응모한 법인은 지난 공모에 응모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회사로 평가위원회의 지적을 받았던 부분을 보완해 재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 평가는 사업수행능력 240점, 사업계획능력 260점 등 5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합산 점수 350점 이상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될 수 있다.

시는 2019년 4월에 이어 2021년 두 차례 민간 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으나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그동안 이 공모에는 건설사, 부동산개발 전문 업체, 리조트업체 등 여러 회사가 응모했으나 자금조달계획 부족, 운영계획 미비 등의 이유로 탈락했다.

시가 복합리조트 부지로 제시한 청소년수련관 터는 용두산 자락 7만2천69㎡ 규모로 제2의림지와 제천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최적의 전망을 갖고 있다.

제천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민간 사업자는 2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300~400실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짓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친 공모에서 적합한 사업자들 선정하지 못했다"며 "이번 공모에 응모한 업체가 선정되길 바라지만 부실한 업체를 선정할 수 없는 만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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