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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44억 원 들여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130억 원 들여 국산목조 건축 실연사업도 추진

  • 웹출고시간2022.03.13 12:55:30
  • 최종수정2022.03.13 12:55:30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위치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목재자원을 연료로 사용하는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달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174억 원을 확보했다.

에너지 취약지역에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44억 원을 들여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장연면 장암리 50가구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난방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800t의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을 연료로 사용해 676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목조건축 실연사업도 추진한다.

2025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4층 목재 건물을 지어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공교실,탄소중립 교육, 산림일자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목조건축 실연사업'으로 국산목재 약 1천350㎥을 사용, 50년간 이산화탄소 256.5t을 저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2곳 이상 확대하고, 산림자원화센터를 추가 조성해 국산목재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에 풍부한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을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에너지 자립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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