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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3 13:00:06
  • 최종수정2022.03.13 13:00:06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14일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 예방접종을 기존 만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에서 만 13~17세 여성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성 접촉 등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옮을 수 있는 질환이다.

대부분 무증상이어서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오랫동안 감염 상태로 있으면 자궁경부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2019년 사망자 수 989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2.9%를 차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첫 접종을 만 9~14세일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만 15세 이상이면 백신별 권장 간격으로 3회 접종해야 한다는 게 군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곽민주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90% 이상 예방효과를 보니 대상자들은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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