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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송률 '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충북도·청주시·진천군·음성군,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최우수'
자율주행 기반 신모빌리티 구축
근거리 배달 플랫폼 개발도 완료

  • 웹출고시간2022.03.10 16:49:29
  • 최종수정2022.03.10 16:49:29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초소형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반 신모빌리티 플랫폼' 모형도.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와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이 참여한 '충북형 스마트 SAFETY.O2O.CONVENIENT(S.O.C)'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됐다. <2월 17일 자 3면>

도와 각 시·군은 국비 100억 원을 지원 받아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를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대학 등 민간이 함께 창의적인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국비 15억 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했다.

그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 2년간 221억 원(국비·지방비 각 100억 원, 민간 투자 21억 원)으로 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와 각 시·군은 의료, 생활, 교통 등 3개 분야별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실증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지는 정부 정책으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 오송·오창지역으로 결정하고 각종 설문조사와 연관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의료, 교통, 생활분야에 스마트솔루션을 실증했다.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료분야는 '구급 출동과 함께 병원 진료 시작' 이라는 목표로 병원-소방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사용 이전에 비해 재이송률을 현저히 감소시다.

이동시간도 10분 이상 단축시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우수사례를 만들어 냈다.

본사업은 스마트응급의료 서비스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환자 중증도 분류 이트리아지도 총 2천 개로 확대 보급하고,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의 표준화를 통해 전국 확산과 해외수출 모델을 만들어 가게 된다.

교통분야는 도심지 내의 단거리 이동성과 도심 간 이동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초소형 공유전기차를 운영한 결과 도시문제 해결과 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본사업에서는 오송·오창으로 확대해 총 4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지 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시범운행지구를 지정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하면서 혁신도시 내 도심순환, 오송~청주공항 간 도심연계형 자율주행 운행과 통합 신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분야에서는 배달물량 증가에 따른 소음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연계 오창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여 2㎞ 이내의 근거리 배달을 실증했고, 시니어, 주부 등 지역주민을 신규 배달원으로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의 효과를 확인했다.

지역민들이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가 되는 두레형 생활서비스인 '근거리 배달 플랫폼' 먹깨비프랜즈를 개발 완료했다.

본사업에서는 두레형 O2O서비스 확산과 우리동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달용 전기자전거를 300대로 확대하고 비대면 배달서비스로 아파트 내 자율주행배달로봇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오창·오송 등 혁신거점밸리를 중심으로 의료, 교통, 생활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민간기업, 도민 등과 협력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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