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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0 14:23:03
  • 최종수정2022.03.10 14:23:03
[충북일보]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기간에 세종을 여러차례 방문한 윤 당선인은 세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실질적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조치원역 앞 광장 유세에서 "세종시는 행정수도라고 하지만 앞으로는 행정수도에(서) '행정' 자 빼고 실질 수도, 진짜 수도로서의 이름을 완벽하게 갖추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급하게 갖춰야 할 것은 문화·교육·의료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신산업 스타트업 기업과 연구소들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필승결의대회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2집무실 설치를 공약했다.

윤 당선인은 당시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 대한민국의 심장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2집무실과 관련해서는 "호화스럽고, 권위적이지 않고 관료나 정치인들이 소통하며 일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공약이 다른 후보들에게 비해 창의적이고, 구체적이었다"며 "세종 관련 큰 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발표하면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꼭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세종시를 여러 차례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윤 당선인께서 약속한 세종시 관련 공약을 꼭 실천해주기 바라며, 세종시 역시 이들 공약을 실천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윤 후보가 제시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및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건립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의 공약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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